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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년 9월 16일 수
취미

필름 카메라를 다시 꺼낸 이유

36장의 제한이 만드는 집중, 그리고 기다림의 즐거움

김지원편집장 · 2026.08.25 · 6분 읽기
낡은 필름 카메라와 필름 통
낡은 필름 카메라와 필름 통

휴대폰으로 하루에 수십 장을 찍는다. 그중 다시 보는 사진은 거의 없다. 필름 카메라는 한 롤에 36장이다. 한 장을 찍기 전에 한 번 더 본다.

현상까지 일주일을 기다린다. 뭘 찍었는지 반쯤 잊은 채 결과를 받아 드는 순간이 이 취미의 전부다.

김지원편집장

일간지 문화부 기자를 거쳐 OFF를 만들었다. 주말에는 대체로 걷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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